선박의 흘수 계측은 대량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흘수 깊이 초과로 인한 선박의 손상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기존 흘수 계측 방법은 작업자가 선박 외부에 근접하여 측정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파도와 바람 등의 해양 환경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자동 흘수 계측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제안된 프레임워크는 드론의 위치를 추정하여 왜곡이 없는 흘수 정면 위치로 변환하고, segmentation foundation model을 활용해 훈련 없이 수면 선을 정확하게 검출한다. 이후 YOLO 모델을 통해 흘수를 탐지하고, 검출된 수면 선과 흘수를 바탕으로 최종 흘수 깊이를 계측한다. 실험 결과, 제안된 프레임워크는 드론 포즈 추정 및 흘수 계측 단계를 모두 포함하여 0.853초의 빠른 수행 시간을 보였다. 이는 기존 작업자가 수동으로 계측하는 방식에 비해 훨씬 짧은 시간으로, 실시간 적용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또한 평균 20mm 미만의 흘수 계측 오차는 현장 실무에서 적용될 수 있을 만큼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